-수련회공연
[2014.10.13_노컷뉴스] 가을의 낭만, '블랙 가스펠'과 함께
2018.07.27 16:18
부산 CBS 창립 55주년 기념, 헤리티지 미니스트리 초청 공연 개최
깊어가는 가을날, 흑인 음악인 '블랙 가스펠'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부산CBS(본부장 윤기화)는 창립55주년을 기념해 헤리티지 미니스트리 초청 공연 '더 블랙가스펠'을 14일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40인조 헤리티지 매스콰이어와 5인조 헤리티지 밴드가 함께 해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 이들은 본인들의 히트곡을 비롯해, 블랙가스펠의 거장 커크 프랭클린의 음악, 영화 시스터 액트 삽입곡 등 다채로운 레파토리로 크리스천 뿐만 아니라 넌크리스천들에게도 흥미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2003년, '믿음의 유산'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헤리티지는 한국음악계에 흑인들의 가스펠을 뜻하는 ‘블랙 가스펠’ 장르를 처음 소개하고 정착시킨 장본인이다.
CCM 뿐만 아니라 대중음악계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아 2008년에는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흑인음악 특유의 그루브(흥)와 리듬감으로 가스펠이 음악적으로 지루하다는 편견을 여지없이 깨뜨려 음악계에 새 흐름을 만들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 부산CBS 김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