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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1_국민일보] 영화 '블랙가스펠2'에 우정 출연한 '헤리티지' 싱글앨범 발표
2018.07.27 16:40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블랙가스펠2’에 우정 출연한 국내 블랙가스펠 그룹 ‘헤리티지’가 21일 싱글앨범 ‘장충동 소울(사진)’을 발표했다.
헤리티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흑인 가스펠 음악을 부르며 소울·펑키·힙합·가요 등을 넘나드는 R&B 소울 그룹이다. 활동한지 18년 됐다. 개그우먼이자 가수로 데뷔한 신보라가 헤리티지의 메스콰이어(합창단) 출신이다. 영화 ‘블랙가스펠에서는 배우 양동근, 정준, 김유미와 함께 진짜 소울을 찾아 뉴욕 할렘을 찾는다.
이번에 발표한 ‘장충동 소울’은 헤리티지의 멤버 이경선이 작사·작곡했다. 60~70년대 흑인 소울 분위기에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연인, 부부, 친구 등 오랜 인연에 감사하고 처음처럼 설레진 않지만 지금은 또 다른 모습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고백이다. 노래 제목에 인용된 장충동은 헤리티지의 작업실이 있는 동네 이름이다. ‘장충동 소울'은 지난해 연말 첫 단독콘서트 때 팬들에게 처음 소개한 바 있다.
한편, 배우이자 힙합 가수인 양동근이 진정한 소울을 찾아 떠나는 영화 ‘블랙가스펠2’는 지난 주말에 개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 기독교인들이 입소문을 내고 있다. 영화는 현재 메가박스에서 상영되고 있다(02-517-3353·facebook.com/storyset).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출처] -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