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ITAGE MINISTRY

-콘서트공연

2017년 12월 25일 홍대, 블루라이트 라이브 홀에서【콘서트 위드가 있었습니다.

2017 Concert With는 헤리티지의 무대로 준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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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상민>

 

성탄 예배가 끝난 오후, 이인수 전도사님과 홍대로 나갔습니다. 

몹시 추운 날이었는데도 아주 많은 사람이 거리에 있었습니다. 

대부분 젊은이이었습니다. 

엄청난 인파에 놀라서 갖고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공연 두시간 전에 콘서트장에 도착했습니다. 

헤리티지가 이미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헤리티지는 2017년 들어 이전보다 사역이 많아졌습니다. 

요 몇 주 동안 많은 사역을 해온 터라 약간 피곤해 보이는 맴버도 있었습니다. 

 

공연 시간이 다가오자 관객들이 사전에 발급한 티켓을 준비해서 입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윗동네에서 이사 온 사람들 그리고 함께 신앙생활 하는 성도들과 교역자, 

그리고 우리광염교회의 이도수 목사님과 성도들, 

대전광염교회의 전두선 목사님까지 80여 명이 공연장으로 입장했습니다. 

대부분 홍대 근처에 잘 와보지 않았는지, 

“많은 인파 때문에 공연장까지 오는 길이 쉽지 않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천사들의 노래가 하늘에서 들리니”라는 성탄 찬송으로 헤리티지의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관객들에 표정 속에서 “익숙한 멜로디네” 라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노래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헤리티지 특유의 강하고 풍성한 화음과 압도적인 음압이 공연장을 채웠습니다. 

현장에 있던 관객들의 얼굴 속에서 다양한 표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치 “이 노래를 이렇게도 부르는구나” 라고 말하는 표정 같았습니다. 

놀람과 어색함으로 시작했지만 금세 헤리지지와 하나가 손을 들고 박수치는 관객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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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열 다섯곡이 두시간 동안 블루라이트 라이브 홀에 울려 퍼졌습니다. 

관객들은 성탄 찬송과 흑인 영가, 찬양과 가요까지 다양한 노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음을 다해 노래하고 공연을 능숙하게 진행한 헤리티지로 인해 

현장에 많은 사람들이 울고 웃으며 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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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중간에 문자로 자신의 기도 제목을 보내면 김효식 전도사가 읽어주고 준비한 선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빠와 놀러 가고 싶다는 아이의 기도 제목부터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제목까지 

다양한 내용이 김효식 전도사를 통해 읽혔습니다. 

공연 중 올해 윗 동네거 이쪽으로 이사 온 형제 하나가 선물을 받기 위해 무대 위에 올라왔습니다. 

간단한 소감을 묻는데 “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맞는 크리스마스를 외롭게 보낼 줄 알았는데....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제법 많은 윗동네에서 이사 온 사람들이 형제의 말에 공감하는듯 했습니다.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째 익숙하듯 어색한 이곳에서 생활한 사람들이라면 잘 아는 마음인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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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의 노래와 연주자들의 연주가 현장에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격려가 된 시간이었습니다. 

공연이 끝나자 많은 이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손뼉 치고 엄지손가락을 세워 칭찬했습니다. 

어색한 표정으로 공연장에 입장했던 사람들의 표정은 부드럽고 밝게 바뀌어 있었습니다. 

헤리티지의 음악이 많은 이들에게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습니다. 

다시 돌아갈 일상이 그리 쉽지만은 않을 테지만 공연장 안에서 받은 위로와 격려가 이들에게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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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 http://www.sls.or.kr/_bbs/277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