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공연
[2018.06.09_부산일보] 불후의명곡' 양동근, 헤리티지와 환상 무대로 우승…포르테 디 콰트로 4연승
2018.07.27 17:03
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세계를 사로잡은 매혹적인 목소리 <불후의 명곡-정훈희 편>으로 꾸며지며 박기영, 양동근, 케이윌, 이현, 소란, 고영열, 오마이걸 승희, 프로테 디 콰트로가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가수 정훈희는 1967년,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를 강타! '꽃밭에서', '안개', '무인도' 등 무수한 히트곡으로 60, 80년대를 사로잡은 가요계 최고의 디바! 그리고 한국, 칠레, 그리스, 일본 등 국내 대중가수 최초이자 최다로 세계 가요제를 휩쓸며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인 원조 한류스타다.
밴드 소란은 정훈희의 '안개'로 첫 무대를 선보였고, 두번째 무대로 오른 이현은 김훈희의 '무인도'를 준비했다. 명곡 판정단의 선택은 375점을 얻은 이현이었다. 다음 무대로 오른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는 정훈희, 김태화 부부의 듀엣곡 '우리는 하나'로 묵직한 4중창을 선보였다. 판정단의 선택은 418점을 얻은 '포르테 디 콰트로'였다.
이어진 무대는 케이윌의 '꽃밭에서'였지만, 명곡 판정단의 선택은 여전히 포르테 디 콰트로였다. 박기영은 3승에 도전하는 포르테 디 콰트로에 맞서 '소월에게 묻기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지만 '포르테 디 콰트로'를 넘어서지 못했다. 이어진 소리꾼 고영열과 오마이걸 승희의 '연가' 역시 신선함으로 승부를 걸었지만, 결과는 포르테 디 콰트로의 4연승이었다.
마지막 무대는 양동근의 '그 사람 바보야'였고, 힙합 감성으로 신나면서도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는 가운데 특별출연한 헤리티지와의 하모니가 돋보였다. 정훈희는 "'불후의 명곡'은 가수에게 없어서는 안 될 프로그램 같다. 후배들이 찬란하게 명곡을 꽃피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명곡 판정단의 최종 선택은 424점을 받은 양동근이었다. 3년 만의 출연에 양동근은 우승을 거머쥐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